KAI·협력업체 직원·가족에 관광시설 할인
시 각종 행사에 KAI 인력·장비 지원 약속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7월 30일 사천시청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사천시)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7월 30일 사천시청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이 7월 30일 사천시청에서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KAI와 사천시는 상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 증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사천시는 KAI 직원과 가족,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KAI와 협력업체 직원·가족이 사천시를 관광할 경우,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권은 1명당 3000원 할인하며, 한 번 이용시 최대 4명까지 할인 가능하다. 여기에 케이블카 탑승 영수증이 있으면, 사천 관내 27개 체험관광시설 할인 혜택이 있다. 케이블카 탑승권 할인 등은 탑승권 발권 시 근무지 사원증을 제시하면 된다.

KAI는 사천시가 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KAI 주관 각종 행사시 사천시 지역 관광 홍보를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발전에 보탬이 되고,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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