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협조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KAI 협력사 협의회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KAI 협력사 협의회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L)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KAI 협력사 협의회가 항공우주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우주항공부품 품질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교정·보정 지원사업 지속적 개발 △제3자 시험 활성화를 통한 부품 품질 및 신뢰성 향상 △상생협력 사업을 통한 협력사 지원 등 항공우주부품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KAI는 필요기업 수요 발굴, 항공분야 기술요구사항 교육, 지원내용 안내 및 홍보를 담당한다. 

KTL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I 협력사 협의회 기업을 대상으로 계측기류 교정 수수료 30%를 할인해, 기업 부담을 경감시키고 품질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기 제작 주문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부품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제조업을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업종으로 올해 7월에 추가 지정했다.

한편, KTL은 지난 2015년 경남혁신도시로 본원 이전 후 항공·우주시험소를 열고, 지역특화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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