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 모습. (사진=사천시)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항공방제 모습.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가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2회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에 나선다. 방제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억 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논 3274ha에 약제를 살포한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무인헬기 12대, 드론 11대가 투입된다. 무인헬기와 드론은 방제효과가 높고,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 동안 양봉농가 벌통 관리, 비닐하우스 환기창 닫기, 옥상 빨래나 건조식품 관리 등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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