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지원 2020 언론사별 교육연수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이사가 '주간신문 경영개선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사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이사가 '주간신문 경영개선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사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뉴스사천이 7월 22일 ‘주간신문 경영개선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언론사 사별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는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 대표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는 고양신문의 사례와 계획을 중심으로 ‘공공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신문의 성장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지역신문들은 독자와 광고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나아가 매체를 다각화하는 ‘멀티 플랫폼’을 갖춰야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 영향력, 신문시장 대응력, 차별성, 경제성 부분에서 언론 스스로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질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신문의 가장 큰 자산이자 경쟁력으로 ‘공공성, 신뢰, 네트워크’ 세 가지를 꼽았다.

이 대표는 “지역신문은 구독자가 곧 소비자이기 때문에 구독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공공 △오프라인 독자 △미디어 제작 △온라인 미디어 △축제‧행사 △구독자 멤버십 △사업과 인력 등 고양신문이 갖추고 있는 7가지 플랫폼 구조를 소개했다. 또한 고양신문을 발행하며 직접 경험한 내용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

이 대표는 “플랫폼을 활용하려면 인력풀을 갖추고, 구성원들끼리 각자 역할을 잘 분담해야 한다”며 “지역을 넘어서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신문사들이 서로 벤치마킹하거나 공유해도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사천이 7월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언론사별연수를 진행했다.
뉴스사천이 7월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언론사별연수를 진행했다.

뉴스사천은 이영아 대표에게 주간신문 경영, 공공플랫폼과 관련해 질문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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