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통기타, 코로나19 극복 의미 담아

7월 18일 열린 새솔 통기타클럽 공연 모습.
7월 18일 열린 새솔 통기타클럽 공연 모습.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새솔통기타클럽이 7월 18일 저녁 7시 사남면 초전공원 수변무대에서 ‘사천시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통기타 여행’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는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온 의료‧보건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천시민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새솔통기타클럽과 함께 전국통기타연합에 소속된 창원의 어울림통기타클럽이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였다. 1부는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7080 노래들과 통기타 연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논코드 뮤지션과 가수 리나가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구비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뤄졌다. 

변영석 새솔통기타클럽 회장은 “지난 6월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전국통기타페스티벌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가을로 연기했다”며 “이번 콘서트는 전국통기타페스티벌의 사전공연 느낌으로 규모를 줄여 마련했지만, 관객들의 협조로 더 큰 감동의 무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솔통기타클럽은 지난 2015년 3월 구성됐다. 새솔은 사천과 진주지역 40~60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호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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