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언공방 김진영 작가 ‘다용도 구성서랍장’ 장려
사천작가들, 종이·섬유 분야서 6작품 입선

도언공방 김진영 작가 작품 ‘다용도 구성서랍장’ (사진=사천시)
도언공방 김진영 작가 작품 ‘다용도 구성서랍장’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제50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에서 사천 도언공방 김진영 작가가 출품한 ‘다용도 구성서랍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천지역에서는 이 외에도 종이와 섬유 분야에서 6작품이 입선했다.

경상남도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린다.

올해는 모두 314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는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 출품작들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1층에서 전시됐다.

대회 입상작은 경남도 추천상품(QC) 지정,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선 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12월 열리는 ‘제5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된다.

제50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에서 사천 도언공방 김진영 작가가 출품한 ‘다용도 구성서랍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천지역에서는 이 외에도 종이와 섬유 분야에서 6작품이 입선했다.(사진=사천시)
제50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에서 사천 도언공방 김진영 작가가 출품한 ‘다용도 구성서랍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천지역에서는 이 외에도 종이와 섬유 분야에서 6작품이 입선했다.(사진=사천시)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천지역 공예인들의 뛰어난 공예기술을 보호·육성하고 지역공예품 개발과 명장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 대상은 김해시 강길순 작가의 ‘봄이 오는 소리’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분청사기에 도장 등으로 눌러 찍어 무늬를 만드는 인화문 기법을 사용하고, 현대적인 채색 기법을 가미했다.

제50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 대상작 ‘봄이 오는 소리’ (사진=경남도청)
제50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 대상작 ‘봄이 오는 소리’ (사진=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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