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김현영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강연
27일 오전 10시 문화공간 ‘담다’

권김현영 특별강연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권김현영 특별강연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여성회(대표 여명순)가 7월 27일 오전 10시 문화공간 '담다'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날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권김현영 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권김현영 씨는 성평등, 페미니즘 등 다양한 젠더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청중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권김현영 씨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을 전공했다. 언니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재단,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등에서 일했으며, 이화여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여러 대학에서 <여성학>, <현대사회와 여성>, <여성과 정치>, <페미니즘 정신분석>, <여성과 심리> 등의 과목을 가르쳤다. 현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사천여성회가 진행하는 ‘2020년 성평등강사단양성교육’ 일환으로, 일반 시민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강연을 듣고 싶은 사람은 7월 25일까지 사천여성회(010-4543-9573)로 문자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사천여성회 윤경신 사무국장은 “성평등시민강사단 교육을 위해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로 이름난 권김현영 씨를 모셨다”며 “사천시민들과 성평등을 주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특별강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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