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수달 사체 동서동 바닷가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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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달 사체 동서동 바닷가서 발견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0.07.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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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발견 시에 신고…“별다른 외상없어”
동서동 바닷가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달 사체. 
동서동 바닷가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달 사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7월 1일 오후 6시께 사천시 동서동 삼천포대교공원 인근 해안가에서 천연기념물 330호(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수달은 인근 상가 주민이 발견해 사천시에 신고했다. 

사천시 현장 확인 결과, 이 수달 폐사체는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 이에 시는 관련 절차에 따라 환경소사업소로 옮겨, 매립 처리했다. 

천연기념물 폐사체의 경우 과거에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에 신고 후 지자체에서 처리하도록 했으나, 최근에는 선 조치 후 보고로 절차가 바꿨다. 

신고를 한 주민은 “산책을 하다가 수달 폐사체가 바닷가 끝자락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썩은 냄새가 나서 빨리 처리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사천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수달 폐사체는 죽은 상당히 시일이 지난 채로 발견됐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어 관련 절차대로 처리했다”며 “외상 흔적이 없어 로드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비해 수달 개체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다치거나 죽은 수달을 발견하면 사천시 문화재팀으로 연락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달은 족제비과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13종이 분포하고 있다. 수달의 몸은 물 속에서 생활하기에 알맞고, 몸길이는 63∼75㎝, 꼬리길이는 41∼55㎝, 몸무게는 5.8∼10㎏이다. 머리는 납작한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아주 작고 귀도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몸통은 매우 길며 꼬리는 굵고 둥글다.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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