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아침마당서 2승 도전

7월 1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캡쳐.
7월 1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캡쳐.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출신 가수 성빈(26)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1승을 거뒀다.

성빈은 7월 1일 방송된 아침마당 ‘전국이야기대회-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도전! 꿈의 무대’는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아침마당 속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빈 외에도 한상귀, 정성인, 박재강, 명미 등이 출연해 경쟁을 펼쳤다.

열혈 가수라는 별명으로 출연한 성빈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인 가수 사천도와의 애틋한 사연을 소개했다. 또한 희귀병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과 싸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은 손발 근육이 위축되며 변형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성빈은 이날 방송에서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보였다. 그는 장기인 묵직한 저음과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다. 성빈은 전화투표 5만4121표, TV 참여 앱인 티벗투표 2392표로 총 5만6513표를 얻어 1승을 차지했다.

사천 출신 가수 성빈은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2013년 제3회 삼천포아가씨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천 제물포 가요제, 마산 한국가요페스티벌 등 많은 대회에서 수상했다. 지난 5월 최윤하에서 성빈으로 이름을 바꾸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성빈은 7월 8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송에서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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