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송포동 마을회관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가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

현장민원실은 지적불부합지역인 사천시 용강동, 송포동 양계단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현실 경계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역인 두 곳은 올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돼, 상반기부터 새롭게 디지털 지적도를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일반적으로는 주민들이 측량 결과를 가지고 시청을 방문해 경계합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하지만, 시는 노령화로 이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주민들을 배려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민원실은 7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은 용강동, 오후는 송포동 마을회관에서 운영된다. 지적재조사 팀장과 담당 직원이 경계합의서 작성과 각종 토지민원 상담을 병행한다. 또한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옥태 항공경제국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이 지적재조사와 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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