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착공…2022년까지 조성 완료
공사 기간 중 환경피해 저감 등 당부 

사천시가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 주민설명회를 18일 곤양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었다.
사천시가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 주민설명회를 18일 곤양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 주민설명회를 18일 곤양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와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서부일반산단 계획(안),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해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서정리 일원 31만3617㎡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2022년까지 3년간 4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물류와 운송, 지역산업기반 다변화, 지역산업기반 강화, 지역산업단지 상생 등 4가지 프로젝트를 중심에 두고 개발한다. 시는 빠른 시일 내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받아 올해 말까지 토지보상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초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유치업종은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C22), 비금속광물제조업(C23), 금속가공부품 제조업(C25),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H52) 등이다.

시는 서부일반산단과 관련해,  연간 5260억 원의 생산효과, 약 1200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먼지와 소음 피해 방지대책 등을 당부했다. 또한 산단 조성으로 없어지는 저수지 관련 농업용수 공급 계획 등을 물었다. 지역업체 참여와 임금체불 문제 적정 관리 당부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이날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산단계획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산업입지과 관계자는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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