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구정화 사천시의원.
구정화 사천시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구정화(미래통합당·가선거구) 시의원이 18일 오전 제243회 사천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자로 나서, 서부경남 공공의료원 사천 유치방안과 인구증가 시책 등을 물었다. 

구정화 시의원은 “2015년 사천시 인구는 11만8566명이었으나 올해 4월 기준 11만4678명으로 3888명이나 줄었다”며 “올해도 2000명 넘게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시의 인구정책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구 의원은 “공공병원 건립은 서부경남의 보건의료시스템 도약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사천에 의료원이 들어선다면 주민의 보건복지 향상과 인구유입의 도화선이 됨은 물론,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시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원 부시장은 “구 의원도 잘 아시다시피 인구정책은 사회, 문화, 산업, 교육, 복지 등 우리시의 모든 정책과 맞물려있는 복합적이고 어려운 문제”라며 “실질적인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병행해 시민들의 인식변화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병원 유치와 관련해, “공론화 도민참여단의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는 축동면 일원에 병원 후보지 2곳을 추천 한 바 있다”며 “공공의료원 성격, 규모, 후보지 등을 포함한 개선방안에 대한 합의안이 도출되면 태스크포스팀 구성은 물론, 전 행정력을 결집하여 적극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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