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회 시의회 1차 정례회 시정질문 

최인생 시의원
최인생 시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인생(미래통합당·가선거구) 시의원이 18일 오전 제243회 사천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자로 나서 사천지역 사업현장 지적불부합지 해소, 정동면 예수리 오인숲 역사적 유래 재조사 등을 질의했다. 

최인생 시의원은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일부가 지적 불부합지역으로 포함돼 있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가 토지 편입에 관련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지적을 관리하는 토지관리과와 협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적 관련 사항에 대한 상호 협조 체계를 당부했다. 

이날 최 의원은 과거 5분 자유발언을 했거나, 시정질문한 내용 중 진행되지 않은 사항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정동면 예수리 오인숲과 관련해서도 정확한 유래조사를 재차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최재원 부시장은 “현재 지적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역은 사천시 전체 22만필지 중 190개지역 2만4119필지로서 필지수 대비 11%”라고 설명했다. 

최 부시장은 부서간 협업 부족 지적에 대해서도 수긍을 하면서, “앞으로는 사전 협의를 충분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시장은 “앞으로 사업부서에서는 각종 도시계획, 관광개발, 도로개설, 도시재생사업 등 사업계획 단계부터 사전 협업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현경 문화관광국장은 오인숲 유래 조사와 관련해, “숲의 명칭은 오랫동안 부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정서가 중요하다고 판단됨으로 다시 한 번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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