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은 도의원 5분 자유발언

황재은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황재은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황재은(더불어민주당·비례) 도의원이 미활용 폐교재산을 활용한 서부경남지역 특수학교 신설을 제안했다. 

황재은 경남도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37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부경남지역의 특수학교는 진주 혜광학교와 거창 나래학교, 단 2곳에 불과하다”며 “서부경남 장애학생들은 먼 통학거리에도 불구하고 이 두 학교로 통학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황 의원은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장애학생의 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더 이상 학령인구의 감소를 이유로 특수학교의 설립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학교를 신설한다고 하더라도 학교를 신설하는 데는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경남교육청의 폐교재산을 활용해 서부경남지역 특수학교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황 의원은 “장애학생들의 적정한 특수교육 수요에 걸맞은 특수학교가 건립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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