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도의원, 10일 도정질문

김현철 도의원
김현철 도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김현철 도의원(사천2·미래통합당)이 지난 10일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사천지역 항공산업 현안들을 질의하고, 경남도의 대책을 물었다. 

김현철 도의원은 이날 “최근 인천지역에서 뒤늦게 항공MRO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뛰어들어 경남 사천의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고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지자체간 경쟁구도를 미연에 방지하면서도, 사천의 항공MRO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경수 지사는 국토부에서 인천공항공사 MRO 사업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안은 제20대 국회에서 폐기됐으며, 제21대 국회에는 아직 개정안이 발의 안 됐으나 발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공사법 개정법률안 발의 시에는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코로나19로 항공제조업 기반 자체가 휘청이고 있는 사천지역 항공부품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산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항공물량 조기발주 등 항공뉴딜 사업을 위한 대정부 설득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방산이나 관용헬기와 관련해서도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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