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동서금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9일 열렸다. (사진=사천시)
선구동서금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9일 열렸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9일 사천시 노산공원 소재 박재삼문학관에서 2020년 선구·동서금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선구·동서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 명칭은 ‘여덟가지 행복을 품은 팔포마을 팔포? 팔색!’으로 사천시 팔포지구 일원 8만8000㎡에, 사업비 166억 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주거환경개선과 문화거리 조성, 역사관·숲속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크게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근린생활시설 중점 재생사업 △문화와 역사가 있는 마을 만들기 등 세가지 분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 추진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주 2회, 총 7회에 걸쳐 운영됐다. 9일 마지막 강의인 ‘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발표회’를 끝으로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공모신청 예정지인 선구·동서금동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 주거정비사업의 이해, 마을을 직접 꾸며 보는 브레인스토밍, 발표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고영훈 도시재생 사업총괄코디네이터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갈망과 열정이 이번 팔포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아주 긍정적이고 좋은 힘을 실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 주거지원형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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