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남도가 도민 스스로 주민활동 계획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모임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주민모임 활동정도에 따라 ‘씨앗기, 활동기, 열매기’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제안을 접수받고, 선정된 모임 당 1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거주지 또는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경남도인 사람으로, 경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권역별로 개최하는 사전 사업상담회에 참석한 5인 이상의 주민들이나 주민모임(단체)이 할 수 있다.

도는 7월 중 전문가 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모임을 결정할 예정이며, ‘주민자치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 주민대표기구의 추천을 받은 주민모임은 사업 선정 시에 우대한다.

사전 사업상담회 참여 및 사업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고의 ‘2020년 경상남도 공동체 활동 지원 주민공모사업 공고’ 게시물을 참조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우리는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주민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며 “경남공동체의 저력과 역량이 더욱 성장하도록 도울 이번 주민공모사업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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