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학교 3곳 지원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줄여 3훈비)이 5월 27일부터 사천지역 학교에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방역 지원을 요청한 학교는 정동초등학교, 용남중학교, 사천여자중학교 3곳이다. 3훈비는 여름방학 전까지 각 학교에 매주 2회 방역을 지원한다.
3훈비는 K-10 제독차, 자동분사식 등짐 펌프 등을 활용해 학교 진입로, 건물 내·외부, 운동장 등에 방역을 진행했다. 각 학교는 일회용마스크, 보호장갑, 소독약품 등을 지원했다. 3훈비는 장병들에게 방역복을 지급하고 개인위생수칙을 강조하는 등 군 내 감염 확산을 막는 조치도 하고 있다. 또한 더운 날씨에 방역 작업을 하는 장병들에 부대 훈련 통제기준을 적용해 열사병 위험을 낮출 예정이다.
3훈비 계획처장 최정묵 중령은 “등교수업이 시작되고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만연해있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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