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항공우주센터서 애로사항 청취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9일 사천을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항공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사진=경남도)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9일 사천을 방문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항공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사진=경남도)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5월 29일 사천시 사남면 소재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사천지역 항공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최근 보잉 B737 맥스8기종 생산중단 사태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항공기업의 의견을 직접 듣고 도정에 우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항공부품제조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생산량과 매출이 급감했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대량 실업으로 이어져 사천의 지역경제 마저 위험해 질 상황”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 제도를 통해 항공산업 생태계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부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떠받칠 중요한 산업분야 중 하나”라며 “도내 항공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직접 공유하고 선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지사는 사천시와 한국항공서비스(KEAMS)로부터 용당일반산단 사업진행 상황 듣고, KAI 본사를 방문해 항공우주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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