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양액재배 미니수박 출시
사천·사남·용현농협 마트서 판매 

사천시가 양액재배 미니수박을 본격 출하하고 있다.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시가 양액재배 미니수박을 본격 출하하고 있다. (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1인 가구와 2~3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수박을 본격 출하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양액재배로 시험 재배한 미니수박을 6월 2일부터 본격 수확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품종을 시험 재배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크기와 맛을 갖춘 품종을 선정했다. 양액재배 미니수박은 일반수박의 4분의 1 크기로 무게는 1.2~2kg 이며 평균 11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갖추고 있다.

미니수박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포장하여 간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지역 내 농협마트 3곳(사천농협, 사남농협, 용현농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팀 관계자는 “시범농가 2곳을 선정해 올해까지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있다”며 “미니수박이 지역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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