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요 사찰 7곳 점검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가 5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 사천지역 주요 사찰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4월 3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다솔사를 찾았다.
지난 4월 3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다솔사를 찾았다.

사천지역 불교시설은 모두 118곳이다. 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찰이 30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앞두고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천지역 전 불교시설을 찾아 사전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읍면동 차원에서 진행한 사전 지도·점검은 손소독·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확인 등 생활방역지침 안내 공문과 홍보문 등을 배부하고, 시설 방역을 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행사 당일인 30일에는 사천시 공무원이 2인 1조로 사천지역 주요 사찰 7곳을 찾아 현장에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사천시 문화체육과 임민정 주무관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참석하거나 절을 찾는 신도와 시민들, 관광객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측은 코로나19로 당초 4월 30일이던 부처님 오신 날을 윤달 4월 8일인 ‘5월 30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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