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평가서 우수한 성적 거둬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장애인보호작업장)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장애인보호작업장)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올해로 개원 11주년을 맞은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직업재활시설분야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평가영역별로 시설과 환경(A), 재정‧조직운영(A), 인적자원관리(B), 프로그램 사업실적(A), 이용자의 권리(A), 지역사회관계(A)의 6가지 영역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A)으로 선정됐다. 

사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다.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여 수거에서 납품까지 이루어지는 의료세탁물처리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관내 13개의 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장애로 인해 취업이 용이하지 못한 지적장애인에게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숙희 시설장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진정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용자를 중심에 둔 수평적 운영으로 지역에서 장애인복지의 허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직업상담, 개인사회적응훈련, 직업준비수행훈련, 여가특별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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