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대표발의…대정부 건의안 채택

박정열 도의원
박정열 도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박정열 도의원(미래통합당·사천1)이 대표 발의한 경남(사천, 진주 등)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21일 제373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사천·진주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 긴급지원 7대 기간산업에 항공제조업을 추가하고, 경남을 고용위기지역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정부의 항공 전략화사업 국내 조기발주·확대 시행 등을 조속히 시행해 줄 것 등의 요구사안을 포함하고 있다.  건의안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전달됐다.

박정열 도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제조업 물량 감소, 수주 물량 급감으로 경남의 항공업계 노동자 5000여 명이 실직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가 현 상황을 방치할 경우, 항공부품제조 기업들의 줄도산은 불가피하며 국가 전체 항공산업의 생산동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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