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S1 아침마당서 2승 도전
2014년 삼천포아가씨가요제 ‘대상’ 등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 출신 김성범(31) 씨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김성범 씨는 5월 13일 방송된 아침마당 ‘전국이야기대회-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1승을 거뒀다. ‘도전! 꿈의 무대’는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아침마당 속 코너다.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가수, 노래 실력을 검증 받고 싶은 가수 등 무대가 고픈 이들을 위한 자리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범과 함께 방승호, 리미혜, 이도진, 황승호, 송준석 등의 도전자가 경쟁을 펼쳤다.
김성범 씨는 “고성 하이발전소에서 일하며, 삼천포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두 동생을 위해 돈을 벌며 가수의 꿈을 키웠는데, 열심히 일하고 노래해서 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오빠이자 형이 되겠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성범 씨는 방송에서 이선희의 ‘J에게’를 선보였다. 그는 돋보이는 미성과 완급조절, 힘 있는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전화투표 3만7332표, TV 참여 앱인 티벗투표 1742표로 총 3만9074표를 얻어 1승을 기록했다.
삼천포 용강동 출신 김성범 씨는 ‘슈퍼스타K 2’, ‘판타스틱듀오’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2018년 4월 29일 방영된 전국노래자랑 삼천포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삼천포아가씨가요제, 2018년 장호원복숭아가요제 등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디지털 싱글 ‘그 모습만’, 2020년 트로트 앨범 ‘인생 뭐 있어’를 발매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성범 씨는 5월 20일 ‘도전! 꿈의 무대’ 방송에서 2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