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여경 시의원
김여경 시의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김여경(미래통합당·비례) 시의원이 18일 오전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노거수·보호수에 체계적이고 책임성 있는 보존‧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여경 시의원은 “2019년 1월 사천시 노거수 지정·보호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었음에도 기존 지정된 보호수 18그루 외에 단 한 그루도 추가로 지정된 수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동면 장산리 당산목의 경우 보호수 몸통에 쇠사슬과 노끈이 매달려 있었고, 패이고 찍힌 채 쇠못까지 박혀 있다”며 “노거수 주변의 각종 쓰레기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정동면 고읍리 이팝나무는 몇 해 전 벼락을 맞은 후 말라죽어가고 있고, 곤명면 성방마을 새미골의 경우 수령 750년 된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았다”며 “노거수·보호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발로 뛰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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