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자가격리 중 재양성 판정
17일 검사했던 가족 3명 모두 음성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천 3번(경남 111번, 99년생, 남성)이 전수검사 과정에서 재양성 판정이 나왔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천 3번(경남 111번, 99년생, 남성)이 전수검사 과정에서 재양성 판정이 나왔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천 3번(경남 111번, 99년생, 남성)이 전수검사 과정에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3번 확자는 4월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았으며, 5월 9일 완치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17일 오전 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으나 오후 5시20분께 재양성이 나와 마산의료원에 이송됐다. 사천 3번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천 3번 환자의 접촉자인 가족 3명(아버지, 어머니, 동생)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사천 3번 환자는 사천 2번 환자의 형이다. 사천 2번 환자는 미국에서 체류하다 지난 3월 24일 입국했으며, 4월 3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서 치료하다 완치 후 퇴원했다.

경남 양산에서는 재재양성자가 나왔다. 경남 14번(김해, 94년생, 여성)은 5월 9일 마산의료원에서 퇴원해 자가격리 중 17일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재재양성 사례여서 질병관리본부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5월 18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7명이며, 대부분 완치 후 퇴원했다. 입원 중인 환자는 5명(자가격리 중인 경남15번 제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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