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문인화 부문 특선

정숙재 작가.
정숙재 작가.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지역 작가 정숙재 씨가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운영위원장 양성모) 문인화 부문 특선에 당선됐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회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24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모두 200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6점, 특선 191점, 입선 236점 등 총 450점이 수상했다.

정숙재 작가는 작품 ‘수선화’로 문인화 부문 특선을 수상했다.

정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그린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 고결, 신비'인데,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작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작가는 대전대학교 서예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문인화대전, 경상남도미술대전, 서예대전, 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용강동에 위치한 포인서예문인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시상식은 6월 5일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열린다. 또한 입상작은 3차례로 나눠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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