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여성회 8기 엄마학교 참가자 모집
6월 2일~30일 문화공간 담다서 수업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여성회(대표 여명순)가 5월 31일까지 제8기 엄마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8기 엄마학교’ 안내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제8기 엄마학교’ 안내 포스터.(사진=사천여성회)

엄마학교는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을 배운다’는 취지로 육아와 집안일에 지친 엄마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엄마학교는 ‘관계 개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부모와 아이뿐 아니라, 부부관계 등 여러 가지 관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엄마학교 수업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문화공간 담다에서 열린다. 강의는 모두 5강이며,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6월 2일에는 서정홍 시인의 ‘행복한 부모와 아이를 위한 인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6월 9일에는 장봉실 미술심리상담사의 ‘행복한 우리아이 소통, 공감대화’, 6월 16일에는 최세현 지리산생명연대 대표의 ‘숲샘이 들려주는 숲이야기’, 6월 23일에는 전옥희 진주여성회 사무국장의 ‘자녀에게 들려주는 성평등교육’, 6월 30일에는 최은주 마인드톡심리상담소장의 ‘부부, 치유와 성장을 함께 나누다’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사천여성회는 6월 27일 교육 참가자들과 함께 가족체험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기타 문의나 신청은 사천여성회(832-8515, 010-4543-9573)으로 하면 된다.

윤경신 사천여성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가족 사이의 관계가 중요해진 요즘, 소통과 정체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엄마학교라는 이름이지만, 육아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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