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 지원 산업에 항공산업 포함 등 건의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 항공제조업 생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이 5월 7일 오후 3시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비대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항공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가 인원을 최소화했다. 이날 경상남도의회, 진주/사천시의회, 진주/사천상공회의소, KAI제조분과협의회,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회원사, 경남항공우주산업교류회원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추진단장은 KAI 제조분과 협의회 황태부 회장이 맡았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항공우주산업 박경은 실장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항공산업 전망'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패널토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임, 대정부 건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이 된다.

토론은 경상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경남도의회 박정열 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진흥협회 신만희 기획실장, 경남항공우주산업교류회 김태화 회장, KAI 제조분과 협의회 황태부 회장이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비대위는 △정부 긴급지원 7대 기간산업에 항공제조업 포함 △항공산업 특별고용지원업종지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 완화 △정부 항공전력화 사업 국내 조기발주 및 확대시행 등 항공산업 뉴딜정책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사천지역항공기업 노동자들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고용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정부 대책 마련과 지자체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천 항공산단 노동자 연대는 27일 오전 사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천지역항공기업 노동자들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고용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정부 대책 마련과 지자체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천 항공산단 노동자 연대는 27일 오전 사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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