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 사천시 사남면 구룡마을 개울에 첫 얼음이 얼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2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자료에 따르면 사천읍지역 최저기온은 영하1.9도였다. 이에 따라 하천이나 작은 개울에는 얼음이 얼기도 했다. 반면 삼천포지역 최저기온은 영상1.8도를 기록해 사천읍이나 곤양/곤명지역에 비하면 덜 추웠다.

이번 추위는 대륙성고기압에서 점차 벗어나는 오늘 오후부터 풀리겠지만 기온은 더디게 오를 전망이다. 당분간 비나 눈 소식은 없다.

학교 가는 아이가 잔뜩 웅크렸다.


사천읍 한 초등학교 운동장. 여느 때면 더 많은 아이들이 뛰놀지만 추운 날씨 탓인지 운동장이 평소보다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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