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체 세대 40% 혜택
2만1000여 세대 20~50만 원 

사천읍행정복지센터 2층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창구 모습.
사천읍행정복지센터 2층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창구 모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접수가 사실상 27일부터 시작됐다. 사천시는 지난 23일 신청대상자 우편물을 각 세대에 발송했다. 27일 월요일 각 읍면동 접수창구는 비교적 차분 모습을 보였다. 재난지원금 수령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지는 않았다. 

사천시 관내 지원대상은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총 2만1000여 세대이며, 사업비는 61억2100만 원 원이다. 3월 말 기준 사천시 전체 가구 5만2600세대의 40% 정도가 혜택이 돌아간다. 재원은 사천시 50%, 경남도 50% 공동부담으로 재난관리기금으로 충당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20만 원, 2인 가구 30만 원, 3인 가구 4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방식은 선불카드인 ‘경남사랑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카드 수령은 위한 주민센터 방문은 5부제로 진행되고 있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다. 단, 신청기간 마지막 주인 5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요일과 상관없이 모든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경남사랑카드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9월 30일까지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기한이 경과되면 사용할 수 없다. 지역 골목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매장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문의: 055-831-2639,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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