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의, 지역 기업체 대상 판매 시작
“소상공인 농어업인에게 작은 희망주자”

사천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체 대상으로 판매 중인 농산물 꾸러미 (사진=사천상의)
사천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체 대상으로 판매 중인 농산물 꾸러미 (사진=사천상의)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정기현)가 학교급식 중단과 외식산업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업법인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에 농수산물꾸러미 판매에 나섰다.

농산물은 지역농협 로컬푸트매장에 공급하고 있는 봄나물 및 채소, 잡곡, 과일로 구성했으며, 1,2,3만원 단위로 판매한다. 수산물은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선어로 구성했다. 판매가격은 5만원으로 각각 시중가격의 20∼30%를 할인한 가격이다.

정기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상공인 모두가 어렵지만 소비의 위축으로 가장 피해가 많은 소상공인, 농어업인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을 주기위해 상공인들의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천상의는 1차 신청 기업에 한해 직접 배송을 진행하는 한편,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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