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3612필지 제외 22만 필지 대상
5월 4일까지 의견접수…29일 결정·공시
사천시 4.57% 상승…축동면 7.52% 올라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의견 제출을 5월 4일까지 받는다.

열람대상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서 조사·평가한 표준지 3612필지를 제외한 총 22만79필지로,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개별공시지가다.

사천지역 개별공시지가 최고가는 사천읍 선구동 18-146 옷가게로 ㎡당 261만 원, 최저가는 곤양면 송전리 815-1번지 묘지로 ㎡당 267원이다. 사천시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4.57%이며,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축동면이 7.52% 상승해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축동면은 지역내 공장 계획 등으로 공업지역의 공시지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동서금동은 2.45% 상승해 가장 적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지역 시가지로 크게 변동될 사유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열람지가는 시청 토지관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며, 인터넷(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또는 경상남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을 통해서도 24시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할 수 있다.

열람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토지관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방문․우편․팩스로 5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거친 후 사천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통지하고, 5월 29일에 결정·공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831-2830~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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