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관련 법무사 수수료 경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지적재조사지구내 공유물분할 시 무료 측량과 법무사 등기 수수료 반값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지적측량업체·경남지방법무사회 사천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법무사회는 지적재조사지구 내 공동으로 등기된 토지 무료 분할과 반값 등기 적극 지원·협조하기로 했다. 사천시도 지적재조사로 인한 각종 등기사건을 지역 법무사가 수임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경남지방법무사회 사천시지부(지부장 하병태)는 시책에 협조해 법무사 대행 수수료를 반값으로 경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측량에 참여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천지사, 라인측량, SM측량공사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사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뜻을 모았다. .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해당 토지소유주는 건당 약 50만 원의 부담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작지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