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회 임시회 시정질문 

최인생 시의원.(사진=사천시의회)
최인생 시의원.(사진=사천시의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인생 시의원이 노룡동 호국공원의 빠른 정비와 용궁시장 옥상 출입로 이전을 주문했다. 

최인생(미래통합당·가선거구)시의원은 “호국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4994㎡만 실시인가를 득하고, 나머지 4901㎡는 도시 관리계획 결정 고시만 해놓고 있는 상태”라며 “굳이 2단계로 분리할 필요가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최 의원은 “지난 2013년도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옥상·야외 주차장 설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행이었는데 옥상 주차장 출입구가 문제”라며 “4차로 도로에서 삼천포항을 바라볼 수 있는 가시권에 설치되는 바람에 미항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정건 행정복지국장은 호국공원 정비와 관련해 “전체 사업구간에 대해 일괄 실시계획인가와 보상 등 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재정여건상 일시에 사업비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재정여건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강옥태 항공경제 국장은 “장기적으로 용궁시장 현 주차장 출입구를 폐쇄하고,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차타워 기본‧실시설계용역 업체 선정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미항개발을 위해 청널공원-삼천포구항-노산공원-등대까지 연결하는 바다조망형 항만연결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