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회 임시회 시정질문 

김영애 시의원. (사진=사천시의회)
김영애 시의원. (사진=사천시의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 확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사천시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애(무소속·가선거구) 시의원은 제241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천시도 광명시처럼 전통시장 맞춤형 배달앱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각 시장별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장바구니 축제 등 행사 개발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답변에 나선 강옥태 항공경제국장은 “국내·외 좋은 사례들을 참고해 우리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온라인 쇼핑 사업들을 조속히 도입해 나가는데 힘쓰겠다”며 “사회적 기업과도 연계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 없는지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강 국장은 지역화폐 도입과 관련해 “지자체의 발행 비용과 판매수수료 부담, 상인들의 상품권 기피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보류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공모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천읍시장을 국수골목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올해 7월에 공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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