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 부모 위해 육아 쉼터 조성
500만 원 투입···가벽 설치‧육아 물품 구비 등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아휴게실이 새롭게 단장했다.(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아휴게실이 새롭게 단장했다.(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2층에 있는 유아휴게실이 새롭게 단장했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3월 31일 유아휴게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리모델링은 아이와 함께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한 부모들을 배려하고자 진행됐다. 기존 유아휴게실은 모유 수유실이 간이 가림막으로 나눠져 불편함이 많았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이용률이 저조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아휴게실.(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아휴게실.(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꾸민 유아휴게실은 가벽으로 내부를 분리해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을 마련했다. 기저귀 교환대, 소파, 유아 침구, 모빌 등도 갖춰져 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은 유아휴게실 입구에 대형 표지판을 설치하고 벽지와 마감재도 교체했다.

박태정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유아휴게실을 새롭게 꾸미며 민원 내용과 아이들을 키우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고 말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아휴게실 모습.(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바다케이블카 유아휴게실 모습.(사진=사천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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