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타워 스파 3월 12일~30일 사이 이용한 시민 많아
진주 확진자 접촉 공무원 별다른 이상 없어…총 3명 접촉

진주 윙스타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인근 사천시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는 기사와 관계 없음.
진주 윙스타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인근 사천시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는 기사와 관계 없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진주 윙스타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인근 사천시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가 파악한 진주 윙스타워 확진자는 4월 1일 오전 기준 7명이다. 

특히, 진주 윙스타워 건물내 스파를 이용한 사천시민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천읍, 정동면 주민 가운데 3월 12일부터 30일 사이 해당 건물을 다녀간 사람이 많아, 시청 등에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지난 31일 확진된 진주 환자의 경우 증상이 발현되기 전인 27일 저녁 진주에서 사천시청 직원 1명과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자가격리 중이다. 1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이 진주 확진자는 이보다 앞서 민원 업무차 지난 3월 25일 사천시청 한 부서를 방문했으며, 접촉했던 직원 2명은 건강상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진주 윙스타워 스파와 진주 확진자 접촉자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한 진주확진자가 지난 25일 한 진주 확진자가 민원업무차 방문했으나, 증상 발현 시기와는 시일상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큰 우려를 할 바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함께 식사한 직원 1명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윙스타워 스파를 이용한 지역민이 여럿 있다는 것인데, 검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한층 경계를 강화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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