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는 농업과 농촌환경을 보전하고,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원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경남 공익형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환경보전, 경관 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및 복구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공익형 직불제 이행 협약을 체결한 22개 마을과 단체에 각 300만원 씩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을·단체는 4월 10일까지, 일반 농가는 5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유기농산물 인증농가는 ㎡ 당 300원, 무농약 · 무항생제 인증농가는 ㎡ 당 200원으로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22개 마을에 총 6600만 원, 14개 농가에 1260만 원으로 총 786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는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마을·단체는 4월 말, 농가는 6월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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