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대표할 사천 출신 국회의원 되겠다”

정승재 후보가 30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승재 후보가 30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미래통합당 경선배제된 후 탈당한 정승재 후보가 30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통합당 공천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그 결과를 승복할 수 없다”며 “종국적으로 선거구 자치단체 중 인구수가 절대 많은 사천 출신 후보가 배제됐다. 사천출신 후보를 걷어찬 통합당 공관위 결정은 12만 사천주민의 자존심을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정승재 후보는 “저는 국회활동과 국회의원의 직무를 그 어느 누구보다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며 “국회 전문위원과 오랜 정당활동, 교수생활 등 학계활동이 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보수우파를 대변할 사천출신 국회의원이 없다는 것은 사천의 굳건한 성장동력을 상실케 하는 엄중한 일이다. 사천출생의 사천사람이라는 자긍심을 근간으로, 민주당 정권에 맞서겠다. 반드시 살아서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당선된다면 남해하동을 별도의 선거구로 독립시켜, 사천출신 국회의원에 더해 남해하동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해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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