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정비해 만든 무인커피숍 ‘예담’
첫 전시에 사천미협 ‘꿈꾸는 길목’展

사천시문화예술회관 1층에 카페테리아를 정비한 아트카페 ‘예담’이 생겼다. (사진=사천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1층에 카페테리아를 정비한 아트카페 ‘예담’이 생겼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시문화예술회관 1층에 카페테리아를 정비한 아트카페 ‘예담’이 생겼다. 사천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및 전시를 활성화하고,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정비를 진행했다.

아트카페 ‘예담’은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 맞춰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공연이나 행사가 있는 날은 공연 및 행사 종료시간까지 운영된다.

아트카페 ‘예담’에서는 첫 번째 전시로 한국미술협회 사천시지부(줄여 사천미협)의 ‘꿈꾸는 길목’展을 열 예정이다. ‘꿈꾸는 길목’展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길목에서 완전한 치유와 새봄의 희망을 꿈꾸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천미협 회원들의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는 그림으로 기쁜 마음을 갖길 바라는 회원들의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카페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카페 모습.(사진=사천시)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트카페 ‘예담’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예술가와 관람객이 함께 어울려 문화 감수성을 충족시키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아트카페 ‘예담’에서는 1년간 4회에 걸쳐 사천미협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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