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예비후보
하영제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부산경남지역 단수 후보와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이태용(현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최상화(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하영제(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3명의 경선이 확정됐다. 경선은 3월 15일부터 19일 사이 경선 100% 국민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이들 3명 경선 후보들에게 공동 질문지를 보내, 포부와 공약을 들었다. /  편집자 주

▲본인이 미래통합당 후보가 되어야 하는 이유?(자신의 강점, 타후보 약점 등)

=저는 스스로를 준비되고 검증된 일꾼이라 자부한다.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중앙부처와 지방의 주요 행정분야를 두루 섭렵한 예산 전문가로, 항공우주산업 등 우리 지역 산업 인프라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능력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 산업의 기초를 이루고 있는 농업, 산림, 수산, 축산, 농수산물 유통 분야 등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풍부한 경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자질을 바탕으로 편협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을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만들어 가겠다.           

▲경선 과정 또는 본선거에서 지역색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각종 선거 때에 나타날 수 있는 소 지역주의는 우리 지역 발전에 암적인 요소로서, 특정 후보가 이를 조장하거나 이용코자 하는 것은 대단히 옹졸한 전략이다. 우리 지역의 맞춤식 전략 산업으로서 항공우주, 해양관광, 휴양치유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여 남해안 중심권역으로 조화롭게 동반 발전시켜 나가겠다. 

삼천포항을 남중권의 거점항구로 개발하고 비토섬 남중권 국가 관문공항 건설, 서부경남 KTX 개설 대비 등 사천시를 구심 축으로, 남해와 하동의 풍부한 농림수산과 관광휴양 산업의 입지를 강화하여 전국 최고의 경제 공동체로 육성시켜 나가겠다.           

▲그동안 여러 공약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사천과 관계된 대표공약 하나만 꼽고, 그 이유와 구체적 실현방안까지 밝혀달라. 

=사천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이다. 미국 시애틀에 버금가는 세계적 항공우주 산업도시로 키워나가기 위해서 사천시 항공우주 산업 발전 및 혁신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 항공산업 육성 ▷항공정비산업(MRO) 활성화 ▷민·군 융합형 항공산업 체계 구축 ▷항공우주 특화단지 육성 지원 ▷항공·해양레저 및 항공·해양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KAI를 민·군 융합형 특수산업체로 특화 발선시키면서 전국 드론산업 중심적 입지를 선점하겠다.           

당선이 된다면 모두 초선이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어떤 꿈을 이루고자 하는가?

우리 지역을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간 구축한 관계·정계·학계의 풍부한 인력의 도움을 받아 산업, 교육, 의료, 문화가 조화된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육성시켜, 인구가 불어나고 특히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하고 자식 교육을 위하여 객지로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농업·산림·축산·수산업을 진흥시켜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도 감염병 확산을 비롯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생활정치’를 펼쳐 완전히 새로운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하영제 후보 약력

- 1954년 2월 남해군 이동면 출생
- 이동초(45회) 졸업 / 이동중(17회) 졸업
   경남고(27회) 졸업  
- 서울대 농과대학 학사 / 행정대학원 석사
- 미국 시러큐스 대학원 행정학 석사
- 동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 현 미래통합당 농어업특보
- 전 남해군수 /전 산림청장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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