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동 정서방 식당, 저소득 가구에 매일 도시락 지원

남양동 소재 정서방 식당(대표 정현)이 코로나19 여파로 결식이 예상되는 관내 저소득 아동과 그 가족 50세대에 매일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남양동 소재 정서방 식당(대표 정현)이 코로나19 여파로 결식이 예상되는 관내 저소득 아동과 그 가족 50세대에 매일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남양동 소재 정서방 식당(대표 정현)이 코로나19 여파로 결식이 예상되는 관내 저소득 아동과 그 가족 50세대에 매일 도시락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정현 대표는 지난 1일부터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해 도시락을 만들었으며, 50세대에 3월 한 달 동안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다. 저희 식당도 어렵지만 지역 아동들이 끼니걱정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셈이지만, 매일 노력 봉사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정 씨의 기부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어려운 시기 이웃을 돕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 씨가 만든 도시락은 매일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에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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