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7명이 추가돼 총 70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지난 3일 오후 5시 이후 거창 3명, 창녕 3명, 밀양 1명 등 7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4일 현재 확진자를 시·군별로 구분하면, 창원 17명, 거창 15명, 합천 8명, 창녕 7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 등이다. 

이를 도체 확진자 현황을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0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이며, 12명은 감염 경로 조사 중에 있다. 

경남도는 이날 세 번째 완치자 퇴원 소식도 밝혔다. 이번 완치자는 경남 13번 확진자로 고성 거주 77세 여성으로, 지난 2월 23일 신천지 관련와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받았다.

한편, 4일 오전 10시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검사중 의사환자는 57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9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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