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댐주변 피해 지원 등 민생입법과제 밝혀

황인성(53년생·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공천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인성(53년생·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공천 확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황인성(53년생·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공천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살리기 10대 입법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황인성 전 수석을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단수후보로 선정, 공천을 확정지었다.

황인성 전 수석은 “당의 신임에 감사하며, 다시 한 번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에 대한 저의 각오와 우선적 입법과제를 여러분께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 통합의 정치인, 경청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그동안의 국정참여 경험과 두터운 정관계의 인맥, 시민사회운동으로 다져진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그간 상상해보지 못한 사천남해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산업특구 유치 및 드론산업 활성화 관련법 제정 △남강댐 방류로 인한 농어업 구제 관련법 제정 △발전소와 댐주변 피해주민 지원 관련법 정비 △지방재정법 개정 △농어업유산 등 유산 직불금 신설 △한려해상국립공원 육지부 축소 및 규제완화, 손실보상 위한 자연공원법 개정 △정치망 어업구조 개선 및 지원법 추진 △돌봄 종사자의 처우개선 위한 노인장기요양법 개정 △교육경비보조금 제도 개선 △농어민수당 법제화 등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국회의원의 첫 번째 임무는 민생입법 활동이다. 저는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저의 모든 역량을 사천남해하동을 위해 바치고자 한다. 이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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