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출 항공기(KA-1S) 정비 교육
KAI·공군 제3훈련비행단서 이론·실습 병행

세네갈 공군 정비사들이 공군 3훈비 기관중대에서 엔진 정비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공군 3훈비)
세네갈 공군 정비사들이 공군 3훈비 기관중대에서 엔진 정비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공군 3훈비)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아프리카 세네갈 공군 정비사들이 지난 연말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석달간 공군 제3훈비행단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항공기 정비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항공산업(KAI)에서 이론교육을 수료한 후, 세네갈이 수입한 국산항공기 KA-1S와 동일 기종(KT-1)을 운용하는 3훈비에서 정비작업 전반에 대한 실무교육과 실습기회를 가졌다.

공군 제3훈비 기관중대는 양질의 견학을 제공하기 위해 실제 점검중인 항공기의 엔진을 교보재로 지원했으며, 세네갈 정비사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프랑스어 통역사뿐만 아니라 기술도서, 전자교보재 등을 함께 활용했다.

정비책임자로 함께 교육을 받은 세네갈 공군 보급장교 아바스 씨는 "공군 3훈비 정비사들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라며, "친절하고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실무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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