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3월까지 공사 마무리”
수면 위에 태양광모듈 2958kW급 설치 

두량저수지 수면 위에 설치 중인 태양광발전시설.
두량저수지 수면 위에 설치 중인 태양광발전시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오는 3월까지 두량저수지(사천읍 두량리 467-6번지 일원) 2만9338㎡ 수면에 2958kW급 수상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마무리한다. 

농어촌공사 사천지사는 415W급 태양광 모듈 7128개를 지난해 8월부터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거의 공사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앞서 농어촌공사는 두량못 주변 홍수위 부지에 20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사천지사 관계자는 “수상태양광발전은 저수지나 담수호, 바다 등 물 위에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태양광발전 방식을 말한다”며 “수상태양광의 경우 산림이나 농경지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안정적인 일조량에 따른 발전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 경우 초기부터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을 해왔기 때문에 큰 민원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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