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위한 ‘민생의 지팡이’ 되겠다”

주용환(58년생·전 사천경찰서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월 10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용환(58년생·전 사천경찰서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월 10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주용환(58년생·전 사천경찰서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월 10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주용환 예비후보는 “여민동락의 신념으로 민중의 지팡이가 민생의 지팡이가 되어 내 고향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명예와 영달이 아닌 침체된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고민하고 합심해 지성과 공감의 정치를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의 지역특성을 살린 정책으로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산적한 지역 현안과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지원 하는데 저의 열과 성의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남부내륙철도를 사천까지 연결해 교통과 해양수산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성과 공감의 정치를 실천해 사천은 사천답게 남해를 남해답게 하동을 하동답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1월 3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으며, 2월 3일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 그는 “다른 예비후보들보다는 출발이 늦지만 사천에서 초등학교를 나오고, 중고교를 하동에서 나와 그 어느 후보보다 지역을 잘 알고, 많은 이들과 교류해왔다”며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 예비후보는 경찰간부후보 34기 출신으로 1985년 경찰에 입문했다. 총경으로 승진 후에는 하동경찰서장과 사천경찰서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 퇴임했다. 현재 시인이자 작사가로 활동 중에 있다. 저서로는 형법정해, 외갓집 가는 길(시집)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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