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영 한국문인화협회 사천지부장 첫 개인전
14~18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서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천광영 한국문인화협회 사천지부장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 천광영 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이자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대상을 수상한 포인(浦人) 천광영 작가는 35년 동안 붓을 잡고 서예와 문인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 작가의 내공이 담긴 서예 40점과 문인화 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천 작가의 서화는 고전을 잇는 기법과 현대를 드러내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과 현대를 연결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천 작가가 대표작으로 꼽은 ‘근능보졸(勤能補拙, 부지런함이 부족함을 채운다)’이다. 이 작품에는 천 작가가 평소 생각해 온 생활신조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 전시 작품 '근능보졸(勤能補拙)'.

천광영 작가는 “노독일처(老獨一處)의 시기에 묵과 함께 고향에 머물며 준비한 개인전”이라며 “이번 전시가 서화와 함께 감상과 여운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광영 개인전 서울전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