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발전 위한 창조적 디자이너 되겠다”

▲ 김재철(53년생·전 MBC사장)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월 22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사남해하동 출마선언을 했다.

김재철(53년생·전 MBC사장)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월 22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사남해하동 출마선언을 했다.

김재철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언론 적폐로 찍혀 검찰 조사를 받고 포토라인에 섰다"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제가 적폐인지, 문재인 정권이 적폐인지를 심판 받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과 공모해 MBC를 장악하고 정권에 반하는 방송인들을 쫓아냈다는 혐의로 기소돼 2년째 재판을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잘못한 것이 있었으면 이 자리에 설 수 있겠나"면서 "다음 달 선고가 예상되는데, 무죄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과 그 집행을 막기 위해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사천남해하동 지역에도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여러 명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고 모두 좋은 후보들”이라며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우파와 시장 경제의 가치가 널리 고향 유권자들에게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사천과 남해, 하동의 비약적인 경제 도약을 위해 창조적인 디자이너 김재철을 고향 지킴이와 미래 지킴이로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4년제 종합대학 육성 △KTX진주역에서 사천읍과 삼천포를 연결하는 경전철 신설 △사천남해하동이 참여하는 ‘이순신의 바다 스토리텔링’ △남해 미국마을 개발과 적량선 복원 △하동 알프스 산악열차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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